10월 중순을 넘기면 토목 현장에서는 슬슬 겨울 걱정이 시작됩니다. 아침저녁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공정표를 다시 펼쳐 놓고, 콘크리트 타설이 남은 구조물이 어디인지부터 확인하게 됩니다.겨울 콘크리트는 여름보다 신경 쓸 것이 훨씬 많습니다. 제대로 굳기 전에 얼어 버리면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강도가 나오지 않고, 그 결과는 봄이 되어서야 드러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동절기 콘크리트를 시공하면서 제가 현장에서 겪었던 일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동절기 콘크리트, 언제부터 한중콘크리트일까겨울에 치는 콘크리트를 기준에서는 한중콘크리트라고 부릅니다. 국가건설기준에서는 타설일의 일평균기온이 4℃ 이하이거나, 타설 후 24시간 동안 일최저기온이 0℃ 이하로 예상될 때, 또는 그 이후라도 초기동해 위험이 있으면..
시공 실무/구조물공사
2026. 10. 9.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