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 현장의 토공사는 공정 초기에 이루어집니다. 땅을 깎다 보면 흙만 나오는 현장도 있지만, 어느 깊이부터 단단한 암이 나오기 시작하는 현장도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현장 중 암이 가장 많이 나왔던 곳은 청주 현장이었습니다. 발파암이 워낙 많이 나와 현장 안에 크러셔를 설치해 골재까지 생산했을 정도였습니다.암이 많이 나오면 단순히 굴착 장비만 바꾸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암판정부터 발파공법 결정, 주변 건축물과의 협의, 민원 대응, 발파석 활용까지 여러 가지를 함께 챙겨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주 현장에서 경험했던 일을 중심으로 암 절토와 발파 과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암 절토, 설계 암선과 실제 지반은 달랐다설계도면에는 지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토사와 암의 경계를 나타내는 암선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시공 실무/토공사
2026. 10. 15. 08:11